더 편안하고 안전한 울산, 울산광역시소방본부가 만들어 갑니다

더 편안하고 안전한 울산, 울산광역시소방본부가 만들어 갑니다

현장활동 및 홍보 보기

"완벽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 작성자 권용우
  • 작성일 2024-10-07
  • 조회 17
"완벽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이미지 1

2024. 10. 7. 자 언론보도 (울산경제)

특수재난훈련센터 운영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계의 특공대로 불린다.

최정예 대원들로 구성된 특수대응단은 일반 소방력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매일을 대비한다.

최근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유대선 특수대응단장은 "다각화되는 위험 상황에 맞춘 빈틈 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울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각오했다.

올해 1월 창단한 특수대응단은 공단이 많은 울산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형·특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화된 부서들로 구성돼 있다. 각 부서는 대원의 역량 증진에 매진함과 동시에 일선 사업장이 사고 발생 시 자체 초기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수화학구조대였던 지난 2017년부터 특수대응단으로 개편된 현재까지 매년 자체소방대원 및 유해화학물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유해물질사고 대응 교육을 실시해 총 2,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10곳에 초기대응절차서를 제작·보급했으며, 석유화학공정 실무 위탁교육, 원자력계통기초 위탁교육을 통한 구조대원의 전문지식 습득으로 사고현장에 대한 초동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특수대응단은 2만여 종의 유해화학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화학분석차와 유해물질을 제독하는 제독차, 방사선측정기 등 장비 40종 354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 단장은 "화학물질도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이러한 장비로 채집한 사료를 분석해 어느 정도의 유해성을 가진 물질인지 판단하고 시민 대피 반경이나 구조대원이 착용할 보호복 등을 결정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확충 및 첨단장비 등을 보강해 시민과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 예방에 핵심 역할을 할 특수재난훈련센터 또한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산업수도 울산의 특성을 반영해 석유화학산업시설, 옥외저장탱크, 전기자동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누출사고를 실제와 같이 구현하는 훈련시설을 갖춘다.

내년 1년간 소방공무원과 기업체의 자체소방대를 대상으로 고층건물화재, 팀 단위 전술훈련, 석유화학플랜트 화재·누출 등 19개 교육과정을 70회 운영해 1,228명을 교육할 예정이고 점차 횟수와 인원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특수대응단의 특수재난훈련팀은 이에 맞춰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교재·교안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예비교관 14명은 지난 4월 네덜란드 소방교육기관인 릴라이온 뉴텍 소방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다.

우편물 테러나 드론 테러 등 전 세계적으로 테러 유형이 다각화·지능화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훈련도 실시한다.

새울원자력발전소, 온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 국가 중요시설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테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매달 1회 이상 현장 훈련을 실시하며 분기마다 경찰, 군, 국정원 등 테러대응기관이 함께하는 합동훈련도 진행한다.

유 단장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 훈련과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각종 위험 상황에 맞춘 대응 체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욱 완벽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담당부서 정보

    현재의 콘텐츠에 대한 콘텐츠 업무 담당자가 지정 되어 있지 않습니다. 관리자에게 문의하세요. ☎ 052-229-4564 입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