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일요일 낮에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말벌에게
쏘이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순식간에 식은땀으로 범벅이 되고
팔은 뜨거운 고통과 함께 벌겋게
부어오르고...
처음 격는일이라 어찌해야할바를 몰라
119에 연락드렷는데
빠르게 와주셧습니다

이런일로 119를 불러도 되는지
죄송한 마음이였는데 잘한거라고
큰일날수도 있는거라고 말해주시고
상태 체크하시면서 안심시켜 주셧습니다

그리고 치료가능 병원 섭외하셔서
빠르게 이송해주시고 접수하고
치료받으러 가는거 까지 확인하고
돌아가셧습니다
(이때까진 통증도 크게 없고
쇼크나 호흡곤란도 없이 찔린데가
부어 오른 정도라 큰일 아닌줄알았는데...
응급실 침대 누울때도 겉보긴 멀쩡;;;)

응급실 들어가서 상태를 보니
혈압이 220까지 치솟은 상태였습니다
병원 안오고 그냥 집 갔으면 머리 혈관
터져서 큰일날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당장 입원수속하고 벌침중화제 맞고
혈압 떨어트리는 약 맞으면서
이틀동안 입원햇다가 내일 퇴원예정입니다.

삼산119에서 오셨다 들었습니다
출동해서 안심시켜 주시고
빠른이송과 상황해결 해주셧던
세분의 구급대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성함을 몰라 인사드릴 방법을
찾다가 여기 코너가 있길래
글남겨봅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119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