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 오후 늦게 문수산에 갔다가
날이 어두워져 도저히 혼자서는 못내려갈 것 같아 처음으로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통신이 잘 터지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소방대원분들 덕분에 무사히 산에서 내려올 수 있었어요.

그날 제게는 이 일이 제법 충격이었는지 잠을 제대로 못자고 끙끙 앓았습니다.
아마도 이런일로 소방대원분들을 불렀다는 죄송함과 감사함이 크게 교차해서 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울산 무거119안전센터, 중부소방서 구조대원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