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에 남자친구가
연락이 두절되어, 혼자 사는 남친에게
행여 무슨일이 생겼을까 하는 불안감에
신고를 했습니다.
부산에 있는 저를 대신해서 집에 가서 살펴봐
주시길 하는 바램에 연락드렸습니다.
사실 남친이 고혈압이 있고 구안와사가
온 적이 있어서 혼자 자취를 하는터라
걱정이 무척 되었습니다. 출근해야 하는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두절되었기
때문입니다. 4년동안 이런적이 처음이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고민하다가..결국
신고했는데 아주 빨리 현장에 출동해주시고,
남친말로는 구급대원이 여섯분이나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들것까지 들고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난생처음 119에 신고해봐서 저도 적잖이 당황하고 과연 이런일로 출동을 해줄까 의문이었는데
예상과 달리 적극적으로 출동하셔서 구조
시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나라 소방이나 응급의료 시스템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많은 소방대원, 구급대원분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같은 시민들이 맘놓고 편안히 생활할수 있어요.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