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몰라 너무 아쉽습니다. 아는것은 유곡동에 있는 중부소방서 구조대원 분들이라는것 밖에 모릅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 산에서 길을 잃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저희를 구하러 와주시고 또 길도 없는 산을 올라 오시면서 전화로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 주시고, 겁이나서 떨고있는 저희를 금방 구하러 오신다고 하시며 안정시켜 주셨습니다. 몸 상태도 계속 걱정 해주시고, 날이 어두워져 길이 안보이는데도 매우 빨리 와주셨습니다. 멀리서 걸어오실때 정말 그 순간 세상에서 가장 빛이나고 멋있으셨습니다.
또 구조된 후 내려갈때도 길을 계속 비추어 주셨고, 내려가는 길에 넘어지지 않게 도와주셨습니다. 또 추워서 떨고있는 저에게 사탕을 건네주셔서 너무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도 계속 떨고있는 저를 안정시켜주셨습니다. 내려간후에도 저희가 사는 동네까지 데려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한게 너무나도 많은데 어제 너무 경황이 없고 놀라서 인사를 제대로 못 전해드린거 같습니다. 저에겐 그소방대원 4분이 천군만마보다 든든하였습니다. 이렇게 나마 꼭 감사인사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꼭꼭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