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재난훈련센터 소개
특수재난훈련센터
울산광역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석유화학단지와 국가항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한 해 동안 항만에서 선박관련 대형사고를 두 번이나 경험했습니다. 자동차 80대가 불에 탄 자동차 운반선 화재와 화학물질 운반선의 화재폭발 사고입니다. 또한 2021년에는 상가건물 화재진압 과정에서 경력 18개월 미만의 젊은 소방관이 순직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소방관의 안전은 물론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화재 및 유해물질대응 등 특수재난훈련센터 설치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부터 건립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25년 3월부터 특수재난훈련센터의 국외 및 국내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수재난훈련센터는 다음과 같이 3개의 시설로 구성됩니다.

- 기초훈련시설
- 구획화재성상훈련, 다목적 훈련탑 등 소방의 기초훈련을 위한 시설입니다.

- 석유화학관련 훈련구역
- 석유화학관련 훈련구역으로 석유저장탱크와 방유제, 석유화학플랜트와 탱크로리가 있습니다. 이 블록에서는 산업체 화재진압훈련뿐만 아니라 Hazmat훈련도 수행됩니다.

- 소방차량 주행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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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량 운전연습을 위한 구역입니다.
향후에는 실화재 선박훈련장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소방공무원 및 산업체 자체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약 20가지의 다양한 훈련프로그램을 연 2회 ~ 10회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