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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침수우려지역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 전진배치

  • 작성자 소방본부
  • 작성일 2022-09-09
  • 조회 50
울산소방본부
침수우려지역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 전진배치
태풍‘힌남노’대비
울산소방본부는 9월 5일 오후 7시경 제11호 태풍 ‘힌남노’ 로부터 태화시장을 지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 대형 유류저장탱크 진압장비인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을 태화시장에 전진배치 했다.
기존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은 대형 화재진압용으로 설치되지만 이날은 태화강 일대가 침수되면 빗물을 1분당 4만5000L가량 퍼내 인근 태화강으로 내보내기 위해 배치됐다.
태화시장은 지난 `16년 태풍 차바의 내습으로 시간당 최대 139㎜의 비로 300여개의 점포가 대부분 물에 잠기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피해를 입는 등 아직도 그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있다.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최모씨는 “지난 태풍에서 입은 피해로 아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큰 시름을 앓고 있었는데 첨단 소방장비를 투입해 시민들의 생명을 재산을 지키는 모습에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고, 주변 상인들도 시민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도움을 주는 소방관의 모습에 많은 찬사를 보낸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의 도입은 2018년 10월 경기 고양저유소 원유탱크 화재시 128억 원의 재산피해와 17시간 이상 장시간의 화재진압을 계기로 추진되었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태화시장 주변은 상습침수지역으로 태풍이 올 때마다 많은 불안감을 가져와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템은 올해 1월 23일 발생한 울산 효성티앤씨 공장화재에 투입되어 진압에 큰 기여를 하였다. 
							

담당부서 정보

  • 담당부서 : 예방안전과
  • 담당자 : 박원호
  • 연락처 : 052-229-5333
  • 최종수정일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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