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소방서 화암119안전센터 김동근센터장님을 칭찬합니다
저는 우연한기회에 8월 코로나19극복희망일자리사업을 신청했습니다
결혼후 7년이라는 시간동안 일을 쉬었기 때문에 일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걱정반 근심반
걱정이 컸습니다.
합격통보를 받고 첫출근날 화암119안전센터로 근무 배정을 받고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센터직원분들 모두 반갑게 인사해주셨고
특히 센터장님!!불편사항있고 궁금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면 들어줄테니 편하게 일하라고 3팀이 교대근무를 하시다보니까 특히나 센터장님이 큰힘과 의지가 되었습니다
한사람의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서이다보니 딱딱하고 엄격한곳이라 생각하고 조심스러웠지만 낯설어 하는 저희에게 한발짝먼저 다가오셔서 말도 건네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일하는동안 큰태풍인 마이삭도 겪었고 삼환아르누보화재도 겪었고
정말 존경심과 대단하시다는 표현이 말로는 다 표현이 안되네요
힘들어하는 표정한번 안하시는 모습에서 존경심이 커진것같아요
항상웃으면서 대해주시는 센터장님뿐 아니라 모든 소방대원분들이 정말이지 다시한번더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4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금방 지나가고 이제정말 눈인사도건네고 일상안부도 건네며 친해졌다고 생각되는데 3일뒤면 일이 끝나가네요
소방차가 출동하면 다들 근무하는곳 무슨일이 있냐 물어보고 뉴스에 화재라도 나면 센터분들 출동나가신건 아닐까 걱정이되고 다음날 출근해서 괜찮으신지 안부도 묻고 했는데..
일이 끝나가는 이시점이 너무나도 아쉽기만 하네요
한주한주 한팀한팀 인사를 건네며 작별인사도 할겸 티타임도 챙겨주시고
일이끝나도 불편사항은 없었는지 힘든일은 없었는지 앞으로 어떤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챙겨주시고 마지막까지 아빠처럼 삼촌처럼 편하게 대해주셔서 4개월이란 시간이
너무나 든든했고 아쉬웠고 보람찼고 즐겁게 근무 했습니다
정말정말 기억에 남을수 있는 제 인생의 가장멋진 이력서 한줄이 되었습니다
울산동부소방서 화암119안전센터 멋쟁이김동근센터장님!!건강하시고 언제나 멋진모습으로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