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12월24일 밤10시 44분에 이송된 남동생의 누나입니다.
어머니 핸드폰으로 서울에서 울산 출장중인 남동생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중이라는 전화에, 저는스팸전화라고 생각해서
끊으려고 했습니다.

의식이 없는 동생이 태화119안전센타의 김유희,이도경,허상회 소방교님들의 도움으로 1차병원에 안전하게 이송되었고, 정밀검사결과 중환자실병실과 수술의 필요성 때문에 부산으로 재이송되었습니다.
동생은 위 세분의 빠른 대처로 몇시간후 바로 의식을 되찾았으며, 다행히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위해 입원중입니다.

병원응급실에서 대기중일때 수시로 응급실로 환자들을 이송해 오시는 119구급차의 소방교님들을 보며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될뻔 했지만
위 세분의 소방교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음같아선 찾아뵙고 음료수라도 전해드리고 싶지만 김영란법때문에 감사의 말씀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김유희소방교님,
이도경소방교님,
허상회소방교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